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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다

** 오늘 행복하여라 / 고진하 / 산문집

by 오늘보다 더 좋은 내일 2019. 11. 15.

1. 행복하다고 느낄 때에는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을 때입니다.

신의 정원에 다체로운 빛깔의 꽃이 피는 것처럼

나는 나만의 빛깔의 삶을 살아야 행복합니다.

신의 정원에 다양한 향기의 꽃이 피는 것처럼

나는 나만의 향기를 지닌 삶을 살아야 행복합니다.


1. 자욱한 안개가 걷히면 청산이 나타납니다.

우리의 눈을 덮은 고정관념의

비늘이 벗겨지면 만물이 새로운 빛깔로 반짝거리기 시작합니다.

 

1. 스티브 잡스 "여러분에게 주어진 시간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 시간 낭비를 하지 마십시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마음과 직관이 내는 소리에 따라 움직이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진짜 하고 싶은 것을 이미 알고 있을 수 있습니다.


1. 간디 "행복은 물질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일과 자부심에서 나오지요"

 

1. 자존감이 있는 사람은 타인의 사랑을 받을 줄 압니다.

그렇게 사랑을 받을 줄 아는 사람이 남에게 사랑을 베풀 수도 있는 법이지요.

 

1.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희랍인 조르바.

 

1. 우리가 겪는 생의 고통이나 불행은

사실상 바깥으로 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비롯됩니다.

설사 바깥에서 온 어떤 좋지 못한 상황이 있더라도

결국 그 상황에 내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고통을 겪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문제가 일어나더라도 그것을 담담한 마음으로 대처하면 고통을 받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붓다의 가르침처럼 고통을 인간 존재가 지닌 자연스런 상황으로 받아들이면

 

고통은 귓가를 스치는 산들바람처럼 지나가고 맙니다

 

1. 스티브 잡스

"지금 이 순간을 소중이 여길 때 비로소

과거가 빛을 발하며 미래가 충실해진다고 말합니다.

왜 아니겠습니까.

그대의 지극한 사랑. 열정. 희망은 지금 이 순간 눈을 뜹니다.

그대가 추구하는 원대한 비전 즐거움도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품을 때 그 키가 쑥쑥 자라납니다..


1. 모름지기 우리가 읽어야 할 마지막 책.

궁극의 책은 "자기"라는 경전일 것이다.


1. 새롭다는 말은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말입니다.

계곡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는 말처럼 만물 가운데 변화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 드리며 살고

어떤 사람은 이런 변화를 거부하며 삽니다.

아직 나이가 젊고 앞날이 창창한데도

고정관념에 갇히고 타성에 젖어서 살아가는 애늙은이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뒷방 늙은이로 치부될 나이인데도 새로운 일에 팔 걷어 붙이고

도전하는 용기백배한 인생도 있습니다.

 

1. 오늘 우리가 불행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종착역에 가까이 가서야 후회하고 깨닫습니다.

화나는 일이 생길 때 우리는 화를 잘 다스려야 합니다.

그 부정적 에너지를 잘 다스리지 못하면 그 에너지가 우리 생명을 해치기도 합니다.

 

1. 실제로 우리의 마음은 동시에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대상에 몰입하면 이런 능력을 한 곳으로 집중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쥐구멍 앞에서 쥐를 잡기 위해 자세를 낮추고 몰입하듯

사랑하는 연인에게 마음을 뺏긴 사람이 자나 깨나 연인을 그리워하듯이

우리가 신을 사랑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숱한 생각에 마음을 휘둘리며 살기보다

당신의 마음을 한곳에 집중할 수 있는 훈련을 하는 것이

당신의 삶을 풍요하게 가꾸는 비결임을 명심하십시오.

 

1. 명상은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약입니다.

그런데 명상을 몰입하다 보면 현실의 삶을 도외시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명상이 마약을 흡입하는 것 같은 효과가 있어 거기에 심취하다 보면

자기 가까이 있는 이들의 고통도 외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명상이 지향하는 바는 우리가 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면

그 평화를 이웃과 더불어 나누어야 합니다.

나 혼자 만의 고독. 희열. 평화를 추구하는 것은

명상하는 사람의 바른 자세가 아닙니다.

명상과 이기심 없는 행동은

서로 긴밀한 보완관계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달라이 라마는 그래서 명상과 이타심을 결합하여

자비명상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처럼 명상을 통해 자비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그 에너지를 이웃과 더불어 나누어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의 명상은 더 깊어지고

우리의 행복도 나날이 커져 갈 것입니다.

 

1. 달라이 라마는 " 마음이 뇌에게 묻다.

우리 시대의 영적 멘토인 달라이 라마와 뇌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만나 대화를 나눈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마음의 수행이 감정의 회로를 변회 시키고,

이것이 다시 우리 마음의 상태를 변화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마음 수행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의 뇌 회로는 약화시키고,

자비와 행복을 전달하는 뇌 회로는 강화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인간의 뇌는 고정되어 있어서

변화시킬 수 없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학자들이 달라이 라마와 함께 오랜 세월 명상을 해온

이들을 대상으로 숱한 실험을 한 결과 인간의 뇌는 고정되어 있지 않고

변화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입니다.

 

이것을 전문용어로 "뇌의 가소성"이라 말합니다.

즉 인간의 뇌는 영향에 민감한 구조로 되어 있어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예수나 붓다는 이미 수천 년 전에 사람의 행복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고 했지요.

그러니까 인류의 영적인 스승들은 기도나 명상을 통해 자비와 행복감을 높일 수 있며,

증오, 분노, 탐욕 등 부정적인 감정을 없앨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1. 알베르트 슈바이처 "환자는 자기 속에 의사를 모시고 있다.

환자는 그러한 사실을 모르고 병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온다.

그러므로 훌륭한 의사로서 우리가 할 일은 환자 속에 있는

의사가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주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1. 모던 종교가 가르치는 핵심은 잠들지 말고 깨어 있으라는 것입니다.

왜 깨어 있으라는 것일까요.

깨어 있지 않으면 우리는 매사 타성에 졌어서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타성이란 우리의 말이나 행동이 굳어진 것을 말합니다.

누가 화를 돋우면 금세 거기에 분로 반응하고

신나는 일이 생기면 마음이 들떠 우쭐대다가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이 그것입니다